왼쪽부터 차중덕, 서병렬 린다 에컬맨, 잔 차키, 서영석씨가 백내장 무료수술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창립 30돌 LA올림픽 라이온스클럽, 신청 접수
안과전문의 회원등 참여 ‘사랑의 인술’
“형편이 어려운 20분에게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해 드려요”
LA올림픽 라이온스클럽(회장 서병렬)는 오는 8월20일 세인트 빈센트 안과 전문병원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백내장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한인에게 무료 수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술은 LA올림픽 라이온스클럽 창립 30주년 기념하기 위해 열리며, 클럽회원인 박원규, 곽건준, 조성진, 이찬주 안과전문의와 서영석 마취전문의가 인술을 베풀게 된다. 수술이 실시되는 세인트 빈센트 안과전문병원은 수술실과 간호사등 10여명의 의료진을 제공하고, 굴지의 의료기구 제작사인 알콘사는 렌즈 등 1만달러 상당의 수술 재료를 후원한다.
수술 희망자들은 오는 28일까지 LA올림픽 라이온스클럽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클럽 측은 선착순 40명의 신청서를 선별해 수술이 가장 필요한 사람 순으로 수술 대상자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림픽 라이온스의 차중덕 창립30주년 봉사사업위원장은 “뜻깊은 해를 맞아 무보험 동포나 여러 형편상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분들을 선정해 무료 백내장 수술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고 동기를 밝혔다.
차 위원장에 따르면 LA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1993년 박원규 안과전문의 팀이 한국을 방문, 한국 기업의 지원 하에 무보험 영세민 17명에게 백내장 및 녹내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술하기도 했다.
장소와 수술보조진을 제공한 세인트 빈센트 안과전문 병원의 린다 에컬맨은 “좋은 성과가 있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가 연례행사로 자리를 굳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지난 74년 창립된 LA올림픽 라이온스클럽은 많은 전문의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장학사업등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하고 뜻있는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213)632-4015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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