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3개 초등교 내년가을 개교
과밀학급 크게 해소
현재 신축 공사중인 LA 한인타운 3개 공립 초등학교가 내년 가을학기에 맞춰 완공되면 학생 과밀화 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LA 통합교육구(LAUSD) 산하 F소교육구는 22일 알렉산드리아 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한 학교 신축 설명회에서 기존 한인타운 학교들이 연중 수업제에서 전통 수업제로 전환할 수 있고 학생들의 버싱도 폐지되는 등 상당한 교육환경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AUSD 헤더 레프닝 커뮤니티 담당관은 6가와 호바트 부지에 신축할 계획이었던‘제9 벨몬트 신초등학교’건립계획을 철회(본보 22일 1면 보도)하고 대신 교육구가 소유하고 있는 앰배서더 호텔 부지에 이 학교를 신축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레프닝 담당관은 “건립 부지가 번복된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협소한 부지와 토지오염 문제도 있었지만 한인 상인들과 유치원 학부모들의 반대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확정된 학교별 건축 및 학사 현황.
■제1 알렉산드리아 신 초등학교
베벌리 블러버드와 킹슬리 드라이브 코너 2.32에이커 부지에 27개 교실과 도서관, 운동장, 지하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오는 2005년 여름 완공된다. K-5학년 672명(전통 수업제)을 수용, 기존 알렉산드리아와 코헹가 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된다.
■제6 벨몬트 신 초등학교
1가와 뉴햄프셔 코너 3.06에이커 부지에 39개 교실이 들어선다. K-5학년 864명(전통 수업제)을 수용, 기존 커먼웰스와 코헹가 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현상이 해소된다.
■제1 코헹가 신 초등학교
2가와 옥스퍼드 코너의 2.81에이커 부지에 32개 교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오는 2005년 여름 완공된다. K-5학년 804명(전통 수업제)을 수용, 기존 윌튼 플레이스와 코헹가 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현상이 해소된다.
■제9 벨몬트 신 초등학교
6가와 호바트 부지 건립계획이 철회되고 대신 앰배서더 호텔 부지로 옮겨지면서 완공과 개교 날짜가 2007년 가을학교로 연기됐다. 23개 교실에 K-5학년 484명(전통 수업제)을 수용.
〈조환동 기자〉johncho@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