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LA에서 공연하는 정동예술단은 타 지역에서의 한국 문화 활동 소개의 일환으로 피닉스, 시애틀, 라스베가스를 순회한다. 공연하고 있는 정동예술단.
LA위주 탈피 애리조나 ·콜로라도등
대표사절 선정 홍보자료등 지원
각종행사 그지역서 순회적 개최키로
29일 한국 연예인 초청 축하 공연
다음주 재개관하는 LA 한국문화원(원장 전영재)은 지금까지 LA 위주의 한국 문화활동 소개에서 벗어나 타 지역의 중·소 도시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에 한국문화원은 우선적으로 애리조나, 콜로라도, 캔사스, 워싱턴 주 등 4개 주에서 한국 문화 소개 활동을 수행할 대표 사절 4명을 선정, 이 지역들에서 한국 문화 소개 활동을 전개하도록 했다.
한국문화원은 또 올해 하반기에는 캘리포니아주의 새크라멘토, 샌디에고와 라스베가스, 유진 등의 지역에서도 역시 대표 사절들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원측은 이 대표 사절들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자료 ‘웰컴 투 코리아’ 1,000여권의 배부 ▲국악기와 한국어 교실에 사용하는 교재 지원 ▲미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각종 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원은 또 LA에서 열리는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각종 행사나 공연이 대표 사절들이 활동하는 지역에서 순회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 문화원의 전영재 원장은 “LA 한국문화원 재개관을 기념하여 한국 정부의 특별 공연단인 정동 예술단의 피닉스와 시애틀의 공연도 이같은 취지에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 LA 공연은 되도록 대표 사절들이 있는 지역으로 순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문화원의 새로운 방침은 작년 문화원이 페퍼다인 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한 ‘한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에서 한국 문화를 LA, 뉴욕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소도시로 과감히 확산시켜 나가야 된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한국문화원은 6월29일 오후 5시30분 3층 세미나실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하는 대표 사절 4명의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장을 받는 한인들은 김미숙(애리조나), 강영한(콜로라도), 미화 리 스티븐슨(캔사스), 최지연(워싱턴)씨 등이다.
한편 LA 한국문화원은 29일 오후 6시 문화원 재개관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가지며, 오후 7시30분에는 스카티시 라이트 오디토리엄에서 정동 예술단과 한국의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323)936-7141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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