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 미주사무소 개소
한국의 디지털 컨텐츠를 미국 시장에 홍보, 수출하기 위해 문을 연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 미주사무소(KOCCA USA)가 30일 LA한국문화원에서 첫 쇼케이스를 열고 미 애니메이션 산업계의 바이어들에게 최신 애니메이션과 온라인 게임을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한국에서 제작중인 애니메이션(Aachi&Ssipak), 컴퓨터그래픽영화(D-War), 캐릭터(Maskman), 온라인게임(Mix Master) 등이 제작사 직원들에 의해 직접 소개됐으며, 4편의 영화 및 TV시리즈는 짧은 시사회 형태로 상영됐다.
월트디즈니, 워너브러더스, 니켈 디온, 도쿄팝 등 메이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나온 바이어들과 영화산업 관계자들은 기술력에 있어서는 정상을 달리고 있는 한국 디지털 컨텐츠에 호감을 표했다.
신항우 미주소장은 “처음으로 연 공식행사이니 만큼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웍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한국 애니메이션이 세계최고수준이지만 시나리오가 다소 쳐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공동제작을 제의하는 방식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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