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LAX이용 유의사항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기간에 LA 국제공항(LAX) 이용객이 전년동기 대비 12% 가량 늘어난 80여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이 공항 시큐리티를 대폭 강화하는 등 불상사 예방에 나서고 있다.
LAX 및 경찰 당국은 9·11 테러 이후 미 전국의 공항에서 여행객들의 몸수색과 짐 검사가 한층 까다로워진 사실을 감안, 불법 무기나 위험한 물건으로 간주될 수 있는 총기류나 칼, 불꽃놀이 도구 등은 휴대를 삼가야 한다고 경찰은 강조했다.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는 이라크 사태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테러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공항 곳곳에서 무장경관 및 사설 경비원들이 경찰견과 함께 삼엄한 경비를 펼칠 예정이다.
LAX는 연휴기간 공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국제선의 경우 출발 3시간, 국내선의 경우 출발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 탑승수속을 밟고 ▲짐을 싸기 전 연방 운송보안청 웹사이트(www. tsa.gov)에 접속, 휴대금지 물품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비디오 테입이나 카메라 필름 등은 꼭 휴대가방 안에 넣고 ▲도착하는 여행객 픽업을 위해 무작정 차량을 커브에 세워놓고 기다리지 말고 ▲항상 소지품에서 눈을 떼지 말고 ▲운전면허증, 여권 등 정부기관이 발급한 신분증을 꼭 지참할 것 등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조언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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