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를 기점으로 LA, 오렌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등 4개 카운티에 150개의 음주운전 체크포인트가 세워지는 음주운전 특별단속반(DUI 태스크포스)이 가동에 들어간다.
남가주 대부분을 포괄하는 DUI 태스크포스는 그 첫 활동으로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2일) 저녁부터 총 130개에 달하는 경찰기관들로부터 경관들이 집중 투입돼 물샐 틈 없는 단속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번에 시작되는 DUI 태스크포스는 각 시의 경찰국과 주 고속도로순찰대, 셰리프국 등이 참여하는 연휴기간 음주운전 단속과는 별도로 운영되며 4개 카운티가 공동으로 휴가시즌이 끝나는 9월6일 노동절까지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한인 비즈니스가 밀집한 LA등지에서 음주 후 장거리 이동을 하는 운전자는 4개 카운티 경찰기관이 공조하는 DUI 태스크포스에 적발될 확률이 그 만큼 높아졌다.
음주운전 체크포인트도 2개월에 걸쳐 약 150개가 남가주 곳곳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번 DUI 태스크포스의 LA카운티 책임자인 클레어몬트 경찰국 폴 쿠퍼 캡틴은 “여름철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주 정부 그랜트로 시작되는 태스크포스”라면서 “이번 연휴기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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