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한 육류가공공장에서 2일 자신의 처지에 불만을 품은 한 직원이 총기를 난사해 동료 4명을 죽이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캔자스시티 남서쪽 산업지구에 위치한 콘 아그라 푸드사 공장에서 일하는 이 사람은 평소 불만을 품고 있던 특정인들을 향해 총기를 발사했다고 한 공장 직원이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경 한 종업원이 직원 식당에 나타나 “너희들은 나를 위해 아무 것도 해주지 않았어. 그러니까 죽어야 해”라고 말하고는 총기를 발사했다. 이로 인해 4명이 죽고 3명이 다쳤으며 이중 한 명은 중태, 나머지 2명은 중상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범인은 아직 식당 안을 오가고 있었으나 이후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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