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문제 연구소 미주지역 후원회(이사장 이청광)는 1일 오후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한미 동맹관계의 변화와 남북관계’를 주제로 통일 문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영석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은 기조발표를 통해 “북핵 위기가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한미군이 감축돼 남북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해외 한인들의 여론 통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봉현 본보 편집위원(정치학 박사)은 ‘한미 관계의 재조정과 재미동포 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새로운 한미 관계 정립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200만 한인들의 목소리는 올바른 방향타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주제 발표 후 조순승 전 국회의원의 토론과 일반인 행사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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