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25개교 대상 ‘한국배우기’세미나
작가 이혜리씨등 전문가 문화·역사 소개
미국 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 배우기 행사’가 개최된다.
LA한국문화원은 12일부터 15일까지 25개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UCLA한국학 연구소 존 던컨 소장, 스탠포드 한국학 연구소 신기욱 소장, 작가 이혜리씨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세미나를 마련한다.
이번 세미나는 현지 교사들의 재미한인학생과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문화원이 대규모로 개최하는 첫 번째 행사.
각 분야 한국학 전문가의 강의, 재미 한인의 미국 체험기, 한국 문화에 대한 영화, 한국 다도와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존 던컨 소장과 신기욱 소장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해, 신라시대와 불교문화 전문가인 리처드 맥브라이드 워싱턴대 교수가 한국의 역사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민화가 성기순씨가 한국의 전통 예술에 대해 강의하며 작가 이혜리씨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남가주 지역에서 유년기를 보내는 한인 학생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밖에도 고수희 무용학원이 참가자들에게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을 시범 공연하며 간단한 고전무용 강습도 갖는다.
매일 6시간씩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학에 대한 장학금 프로그램 안내와 한국 여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참가자에게는 대학 학점 인정 혜택 및 소액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문의 LA한국문화원 (323) 936-7141.
<이석호 기자>wal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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