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의 호세 기옌(오른쪽)이 1회 랍 퀸란의 희생플라이 때 홈에 슬라이딩해 들어오고 있다.
에인절스, 7-3으로 낙승… 4연패 탈출
애나하임 에인절스가 남가주 프리웨이 시리즈 제2탄 첫 경기에서 라이벌 LA 다저스를 꺾고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지난주 LA에서 벌어진 프리웨이 시리즈 1탄에서 2승1패로 우위를 보였던 에인절스는 2일 애나하임 에인절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홈 3연전 2탄 시리즈 1차전에서 에인절스는 1회말 다저스 선발 카주히사 이시이의 컨트롤 난조를 틈타 타자일순하며 5점을 뽑아내 기세 좋게 출발한 뒤 선발 애런 실리의 역투를 타고 순항한 끝에 7-3으로 낙승을 거뒀다.
실리는 이날 7이닝동안 홈런 2방으로 3실점했으나 이밖에는 안타 1개만을 더 내주는 등 3안타 3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5승(무패)째를 따냈다. 실리는 생애 통산 다저스를 상대로 6승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최근 4연승 가도를 달리던 이시이는 시즌 최악인 3이닝만을 던지며 7안타 2포볼로 7실점하고 시즌 4패(9승)째를 당했다. 이 승리로 에인절스(42승37패)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44승33패)와의 간격을 3게임차로 좁힌 반면 다저스(40승37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5승35패)와의 격차가 3게임반차로 벌어졌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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