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소주법안이 발효된 1일 이를 축하하는 행사가 버지니아한인민주당 주관으로 열렸다.
훼어팩스 시티의 서울하우스에서 열린 축하파티에는 소주법안을 상정한 챕 피터슨 주하원의원(민주, 훼어팩스시)이 소주법안 통과를 위해 앞장서온 임성빈 VA한인민주당 회장에게 마크 워너 버지니아 주지사의 소주 법안 서명식 사진을 전달,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피터슨 의원은 “보수적인 버지니아주에서 한인 문화를 존중하는 소주법안이 통과됐다는 것은 다문화를 인정했다는 것을 뜻한다”며 청문회 참석 등을 통해 법안 통과를 위해 힘쓴 임 회장과 한인업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임 회장은 “앞으로는 한인 식당 업소들이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면서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주 법안은 버지니아주내 업소에서 소주를 병째 내놓고 마실 수 있게 하는 것으로 1일부터 시행됐다.
축하 행사에는 소주법안을 공동 상정한 스티븐 새넌 주하원의원을 비롯 한병길 총영사,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정세권 한미재단회장, 문일룡 훼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 VA 부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는 피터슨의원에게 6천25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중 4천950달러는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강남중)가 20여 한인식당에서 모금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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