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8주년째인 독립기념일을 맞아 4일 오전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에서는 미국의 독립을 축하하고 한반도의 통일을 기원하는 타종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윤복 LA총영사, 김광남 LA평통회장, 제니스 한 LA시의원, 스티븐 로빈스 샌페드로 상공회의소 회장등 한인과 주류사회 각계인사,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독립기념일을 축하했다.
제니스 한 시의원은 한국전과 베트남전 그리고 이라크전에서 순국한 참전용사들과 고 김선일씨의 명복을 빌면서 “독립기념일 집집마다 휘날리는 성조기 장식은 미국인의 애국심을 상징하는 표시로 그 어떠한 테러도 영원한 자유에 대한 미국의 신념은 그 누구도 깨뜨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총영사와 김광남 평통회장은 각각 축사를 통해 “미 독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 동안 우호관계를 지속돼온 한미 양국간의 변함없는 우정이 더욱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묵념과 성조기 행렬의식 등 1시간30분에 걸쳐 기념식이 거행됐으며 이날 타종식에는 초기 독립 13개주를 상징하는 뜻에서 13번의 타종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3번 등 모두 16차례에 걸쳐 종을 울렸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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