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인턴과정에 참여한 이윤주씨와 박선영씨가 러드로우 시의원 사무실에서 보좌관과 시정책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KAC 인턴과정 밟는 이윤주·박선영씨
“한인 사회 목소리를 미 주류 정치사회에 알리고 싶어요”
LA한인타운이 포함된 10지역구의 마틴 러드로우 시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을 시작한 이윤주(23)씨와 박선영(21)씨는 “한인 사회와 LA정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이라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씨는 미 주류 기관에서 일을 배우고 싶어서 한미연합회(KAC)에서 주관하는 ‘내셔널 대학생 리더십 프로그램’에 지원해 인턴을 시작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또한 중학교 때 이민 온 뒤 한국 언론매체에서 일하고 싶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행 비행기에 오르기도 했던 이씨는 “그 당시 연세대 신방학과를 다니며 학교 신문사 기자로 일했던 경험이 한인 사회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UCLA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는 박씨는 “전공과 관련해서 학교에서 열리는 ‘한미 문화의 밤 행사’에 참여하며 한인 커뮤니티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인턴에 지원한 동기를 밝혔다.
또한 박씨는 “학교 봉사 교육단체 회원으로 브랜도 중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며 한인 사회의 정부 교육정책에도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번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장차 이씨는 언론 매체에서 정치분야 전문 기자로 박씨는 아시안 국가 정책과 관련된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시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구역 내 시민 문의 전화를 접수하며 여론을 모으고 10지역구를 섹터별로 나누어 분석하는 일 등을 한다.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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