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 전통수업제 전환추세
LA타임스 보도
가주공립학교 학사일정이 연중수업제에서 전통수업제로 차츰 돌아서고 있다고 11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런 현상은 최근 학교신축의 증가와 등록률 성장세 둔화가 그 주된 원인으로 여전히 과밀학급문제가 심각한 LA통합교육구에서는 향후 5년 내 이같은 변화가 나타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연중수업제란 부족한 학교시설을 휴지기 없이 사용토록 하는 데 주된 목적을 둔 것으로 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전교생을 서너 트랙으로 나눠 서로 다른 일정으로 학기와 방학을 적용한다.
가주에서는 1970년대부터 고질화된 과밀학급 해소책으로 근 30년간 적용해 왔으며 교육계 일각에서는 연중수업제가 일률적인 전통수업제 보다 좋은 학습효과를 나타낸다는 이유로 고수할 것을 주장하기도 한다.
지난 1998년 가주내 1,027개 공립학교가 연중수업제를 시행함으로써 가주전체 공립학생의 16%가 적용되는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부터 차츰 줄어들다 3월 학교신축 공채안의 잇단 통과로 과밀학급이 해소되면서 최근 전통수업제로 돌아서는 학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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