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우유, 개스비의 인상과 맞물려 서민들의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LA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타임스 기사에 의하면 쇠고기 값은 작년 하반기에 최고 기록을 보였으나 광우병 파동으로 잠시 주춤하다가 올해 다시 회복세를 보여 지금은 그 때보다도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소 공급량이 계속 줄고 있기 때문으로 작년만 해도 마리당 644달러에 거래되던 축우값이 지난달 683달러로 올랐다. 따라서 축우업자들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스테이크 값은 자꾸 올려야 하는 식당들과 일반 소비자들은 울상을 짓고 있는 실정으로, 사람들은 과거보다 적게 고기를 먹고 있지만 값은 훨씬 비싸게 지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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