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고유문화 소개
PAVA(회장 강태흥)와 헌팅턴팍 상공회의소(회장 샤론 김)는 한·히스패닉 커뮤니티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제2회 커뮤니티 연결행사(Bridging of Two Communities)’를 22일 오후 5시 헌팅턴팍 패밀리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헌팅턴팍 시장 및 시의원, 히스패닉 교육계, 봉사단체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한국 전통 음식과 공연을 함께 하고 히스패닉어로 된 한국 소개 영화를 보며 두 커뮤니티의 상호 이해폭을 넓히게 된다.
13일 기자회견에서 PAVA 강태흥 회장은 “한인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히스패닉 커뮤니티에 한국문화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히스패닉이 시 인구의 95%인 헌팅턴팍의 상의 회장이 한인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헌팅턴팍 상의 샤론 김 회장도 “그동안 한인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꾸준히 접촉하며 커뮤니티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도 “두 커뮤니티의 공식 통로가 없었던 만큼 이 행사가 한·히스패닉간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의 단테 드라모 수석 매니저는 “많은 히스패닉 커뮤니티 중 헌팅턴팍을 선택해 줘 고맙다”며 한인 단체의 화합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PAVA는 한인 커뮤니티와 타 커뮤니티 사이의 이질감을 없애고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해 작년부터 이같은 행사를 개최했다. PAVA는 지난해에는 흑인 커뮤니티에서 행사를 가졌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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