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역사 세미나에 참가한 LA카운티내 교사들이 대한인국민회관을 방문해 초기 한인 이민자들의 사회 활동을 살펴보고 있다.<서준영 기자>
어제 국민회관 방문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음식과 뿌리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기쁩니다”
12일부터 4일 일정으로 LA한국문화원에서 한국문화 역사 배우기에 전념하는 30여명의 LA인근 학교 교사들은 13일 오후 한인 이민선조들의 얼이 담긴 대한인국민회관을 방문해 초기 미주 한인들의 사회상을 엿보았다. 이에 앞서 이들은 문화원에서 LA한인회(회장 이용태)가 제공한 갈비·잡채·김치·부침전 등 한국음식을 맛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국민회관을 둘러본 다이아몬드바 사우스포인트중학교의 데비 브라이튼햄 교사는 한인학생들이 많다며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좋아했다.
LA통합교육구 이글락 중학교의 레이철 이 교사도 “1.5세지만 한국에 대해 속속들이 이해하고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뿌리도 찾고 우리학교 한인 학생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 교사들은 이날 잔 서 대한인국민회관 복원위원회 사무국장과 김영렬 한인연합장로교회 장로의 안내로 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이날 문화원에는 재미 어머니봉사회(회장 이정자) 회원들이 나와 LA한인회가 마련한 한식을 참가 교사들에게 나누어주며 종류별로 설명하기도 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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