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선교합창단, 활동 활발 시국조찬기도회서 성가도
“노인들이 함께 모여 여가시간을 보내고 사회활동도 함으로써 자녀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샛별선교합창단에서 즐거운 노후를 보내세요”
노인선교단체인 샛별선교합창단을 이끌어 가는 이봉조 선교사와 이홍기 장로 부부는 샛별선교합창단은 한인 노인여성 크리스찬들이 모여 찬양도 하고 성경공부도 하며, 친교도 나누는 모임이라고 소개한다.
한인사회 노인목회를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발족된 샛별선교합창단은 현재 40~80대의 여성 5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매년 정기 연주회와 각종 초청 연주회를 갖고, 신앙강좌와 기도회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새 지휘자로 진복일씨를 영입, 매주 화요일 미주감리교신학대학에 모여 찬양 연습을 하는데, 오는 31일에는 남가주교회협의회와 남가주장로협의회가 주최하는 ‘LA시국조찬기도회’에서 성가를 부른다. LA시국조찬기도회는 전 한국 국방장관을 지낸 이준 장로가 이끌며 ‘나라를 바로 세우자’라는 주제의 기도회가 열린다.
진복일 지휘자는 “함께 모여 신앙을 키우고 교제도 나누는 건강한 영적 공동체”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샛별선교합창단에는 이 밖에도 고전무용, 양로보건원 방문, 건강, 문화, 상담 등에 관한 특별 프로그램이 있다. (310)383-8505
<홍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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