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음악회를 주최하는 경기여고 남가주 동창회 회원들. 왼쪽부터 박인옥, 전혜숙, 김소현, 안신애씨와 윤병열 한국불우아동남가주후원회 회장.
경기여고 동창회 25일 서머나 교회서 자선 음악회
한국 불우아동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가 경기여고 남가주 동창회 주최로 25일 오후 6시 서머나 한인교회(3300 W. Adams Blvd.)에서 열린다. 본보 후원으로 열리는 음악회 수익금은 한국불우아동남가주후원회(회장 윤병열)를 통해 전액 한국으로 전달된다.
경기여고 동창회는 이 행사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이 힘을 합쳐 국악부터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래와 연주를 선보인다.
불우아동돕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고 이번 음악회의 피아노 듀엣을 맡게 된 박인옥씨는 “뜻 깊은 일을 해보자는 제안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의했다”면서 “동창회에 음악 전공자들이 많아 음악회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음악회 입장권은 10달러며 여기에 개인 기부금이 더해질 예정이다. 남가주 한인들은 1985년부터 현재까지 약 900만달러의 금액을 한국불우아동남가주후원회를 통해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만 한화 8억원이 지원됐다. 1인당 월 지원금은 20달러로 현재 약 1,400명의 후원자가 2,500명의 불우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윤병열 회장은 “세계 25개 후원회중 남가주가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후원학생이 결정되면 사진을 받아 자신이 지원한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음악회 수익금은 한국복지재단 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스웨터나 안경 등 물품을 구입해 보낼 예정이다. 문의 (818)429-9369(박인옥)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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