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콜번스쿨 지퍼홀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중의 한 사람인 소프라노 강미자(경남대, UCLA 연구교수) 교수의 초청 독창회가 7월17일 오후 7시30분 LA 다운타운 콜번 스쿨 지퍼홀에서 본보 주최로 열립니다.
뉴욕타임스로부터 ‘밝고 매력 있는 목소리와 놀라운 재능을 지닌 성악가’라는 호평을 받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강 교수는 뉴욕 센트럴팍에서 세계 5개국으로 위성 중계된 백남준씨의 비디오아트 페스티벌(1988)에 성악가로는 유일하게 초청되어 공연해 오랫동안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가슴속에 기억되고 있는 음악인입니다.
LA 뮤직센터, 카네기홀, 링컨센터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공연해온 강 교수는 이번 독창회를 통해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비롯한 12곡의 외국 명곡과 장일남의 ‘비목’, 이강산의 ‘해변의 시’, 김효근의 ‘눈’, 안정준의 ‘가을의 기도’ 등 주옥같은 한국 가곡들을 부를 예정입니다.
한국의 유명 성악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팬클럽 ‘미사모’(미자를 사랑하는 모임)가 결성될 정도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강 교수는 연륜이 더해 가면 갈수록 그 노래의 깊이가 더해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강 교수의 노래는 한인들에게 길이 남는 아름다운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화코랄,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 서울대 음대 남가주 동창회에서 후원하는 강 교수의 독창회에 한인 음악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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