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컵 축구… 조 1위로 8강 올라
파라과이가 남미축구 정상을 가리는 2004 코파아메리카컵에서 ‘삼바군단’ 브라질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파라과이는 14일 페루 아레키파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스트라이커 프레디 바레이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브라질을 2-1로 꺾고 조별리그 전적 2승1무로 브라질(2승1패)을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2002한일월드컵 우승팀 브라질은 지난해 7월 멕시코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한 이후 1년 만에 A매치 13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25년만에 따낸 파라과이의 승리는 지난 10일 멕시코가 아르헨티나를 격침시킨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큰 이변이다. 한편 앞서 타크나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북중미 초청팀 코스타리카는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앤디 헤론의 결승골로 칠레를 2-1로 누르고 8강행 막차를 탔다. 이로써 이번 대회 8강전은 18일 페루-아르헨티나, 콜롬비아-코스타리카, 19일 파라과이-우루과이, 멕시코-브라질의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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