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패스제 한인들 이용 편리해져
연방 이민귀화국(CIS)의 인터넷 면담 예약 시스템 ‘인포패스’(InfoPass)가 한국어로도 서비스를 개시, 한인 이민자들의 이용이 훨씬 용이하게 됐다.
연방 이민국은 16일 이민 신청 관련 일반 문의사항이나 노동허가증(EAD) 등 서류 처리상황 확인을 위해 이민국을 찾는 이민자들을 위해 LA이민국 등에서 실시되고 있는 ‘인포패스’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한국어를 비롯한 12개 언어로 제작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이와 함께 현재 LA 등 3개 지역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인포패스 예약 시스템을 오는 22일부터 뉴욕 지역에서도 시행하고 오는 9월초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포패스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이민국 웹사이트(www.uscis.gov)의 인포패스 메뉴에 접속해 한국어 서비스를 선택한 뒤 우편번호와 면담신청 목적을 고르고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2주 이내의 날짜에 시간대별로 면담시간을 골라 예약을 할 수 있다.
‘인포패스’는 간단한 문의를 위해 이민국 앞에서 새벽부터 줄을 서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인터넷 예약 시스템으로 LA지역에서는 지난 4월부터 영주권이나 시민권 인터뷰를 제외한 일반 면담은 100% 인포패스 시스템을 통해 처리하고 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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