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2002년 자료
한국 외교통상부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불법체류자수는 2002년 기준, 18만2,621명이며 해외 전체 불법체류자수는 27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가 19일 국회 예결특위 전재희(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해외 불법체류자 현황(2002년 기준)’에 따르면 해외 불법 체류 한국인은 미국이 18만2,621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일본 5만5,100명, 필리핀 1만7,500명 등 모두 27만2,80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는 “해외 불법체류자는 적발시 강제 출국 등의 조치를 우려해 신분 노출을 기피하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 파악이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우리 해외공관의 추정치 보고를 근거로 한 불법체류자 수는 약 27만명이나 실제로는 이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 집계에 따르면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은 매년 증가해 지난달 현재 16만6,000명에 달했으며, 한국 정부는 내달 17일 외국인 고용허가제 시행을 앞두고 불법체류자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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