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세탁인총연-‘바잉 파워 그룹’ 결성
전국서 구매력 극대화
IFI와 공동 장비쇼
전국 1만5,000여 한인 세탁업자들의 구매력을 극대화하고 미주한인 세탁인총연합회(이하 총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이 본격 실시된다.
신천성 신임 총연회장은 “각 지역 한인세탁협 회원들을 중심으로 하는 ‘바잉 파워 그룹(구매단)’을 결성, 장비나 서플라이 공동 구입을 통해 멤버들에게 수익을 돌려주고 총연의 자생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전개해 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0-11일 애틀란타에서 지역 협회장단 모임을 개최하고 돌아온 신 회장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세탁인의 7-10%만 ‘바잉 파워 그룹’의 멤버로 확보해도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총연은 전국을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협회와 공동으로 장비쇼를 개최, 한인 세탁업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협회의 재정도 살찌우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총연은 각 지역 세탁협회 회원들의 증가를 감안, 현 100명 정원의 이사진을 확대하는 방안을 8월 15일까지 확정짓기로 했다.
총연 회칙은 회원 100명 이하일 경우 이사 2명, 300명 이하 4명, 700명 이하 5명, 700명 이상 7명의 이사를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워싱턴 지역은 회원이 2천여명을 헤아리고 있어 이 지역 이사 숫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지역 협회장들은 저가 세탁소, 환경 규제, 건물 임대료 상승 등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했으며 단체 보험과 9월 이사회 개최지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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