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소년·소녀가장에 희망을”
남가주 호남향우회(회장 안병헌)는 21일 정오~오후8시 만리장성(989 S. Dewey Ave., LA)에서 제4회 ‘고향모범학생(소년소녀가장) 미주견학초청’ 후원을 위한 일일식당을 개최한다.
호남향우회는 한국과 미주지역 향우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한국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소년·소녀가장을 미국에 초청하고 있으며 이번 일일식당에서는 1인당 10달러의 후원금을 모아 금년에 초청되는 13명의 소년·소녀가장의 여행비 및 생활비를 조달하게 된다.
호남향우회 안병헌 회장은 “지난 3년간 미국을 방문한 고향 청소년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의 용기를 북돋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며 이번 후원잔치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하길 당부했다. 또한 그는 “장기적으로 본국의 불우한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장학금 마련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호남향우회는 2001년 모범중학생 43명을 초청한 것을 시작으로 2002년에는 9명, 2003년에는 16명의 소년·소녀가장을 초청해 미국 견학행사를 개최한바 있다.
한편 13명의 한국 청소년들이 26일 LA에 도착해 그랜드 캐년, 라스베가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랜드를 관광한다. 또 LA시청과 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8월5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213)249-4149.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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