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검찰-커뮤니티 공조
이민 사기 사건의 주범인 악덕 변호사 사무실이나 이민 브로커, 이민상담소 등을 적발하기 위한 LA시검찰과 커뮤니티 기관들의 공조가 한층 강화됐다.
이번 수사도 초기 정보를 확보하는데는 한미연합회(KAC)나 LA법률보조재단 한국어 핫라인 등을 통해 수집된 정보가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아태법률센터(APALC)나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MALDEF’등 커뮤니티에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기관들이 LA 시검찰과 협조하고 있다.
로키 델가디요 LA시 검사장은 “불법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접하기 쉬운 커뮤니티 단체들이 검찰 쪽으로 그 내용을 전해주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직접 신고하기 어렵더라도 이들 단체를 통해 정보가 모아지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찰스 김 한미연합회 사무국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25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대형 이민사기 사건을 수사하는데 한미연합회 지부가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수상한 광고 등을 보고 이를 신고해 사기를 막는 데는 커뮤니티의 단체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LA법률보조재단에서는 이민사기를 막기 위해 변호사나 상담소를 찾을 때 주의요령을 한국어로 번역해 배포할 예정이다.
LA시검찰 핫라인 (877)-LACA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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