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령 교수 자녀 교육세미나
영국 옥스퍼드 대학 심리학과 정미령 교수의 ‘자녀 교육’에 관한 세미나가 지난 24일 한인 타운내 두란노 서원에서 열렸다. 이대동창회(회장 이숙현)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약 40명의 한인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녀교육에 대한 방법, 부모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정 교수는 “사람의 외모가 서로 다르듯이 각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적능력이나 잠재 능력은 모두 다르며, 개개인의 특징과 강점을 발견하고 그에 맞는 교육을 시킬 때, 도덕성과 지적능력을 가진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독서 이외에는 취미가 없던 12살 소녀가 내용은 쉽고 재미있는 영어 책을 읽음으로써 영어를 마스터했던 자신의 실험 결과를 예로 들면서 개인의 특징에 맞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또 인간의 지능 중 40%가 타고 나는 것이라면 60%는 어떻게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변한다고 설명하면서 “지적, 도덕적, 언어적 능력이 완전히 습득되는 시기인 16세 이전까지 자녀의 특징을 발견하고 개발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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