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총영사관(총영사 이윤복)은 27일 건물(3243 Wilshire Blvd., LA) 옥상에 한국 국가 이미지 홍보용 전광판 설치 계획(본보 7월20일자 보도)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를 맡을 용역업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이날 기존의 옥상 빌보드를 IT 선진국에 걸맞은 전광판(LED)으로 대처, 한국 국정 홍보는 물론이고 한국 상품 홍보 및 각종 민원안내등 교민정책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그러나 관할 정부인 LA시의회를 거쳐 주재국인 미 국무부의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아있으며 LA시의회는 수익 사업이 아닌 한 찬성한다는 입장이어서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영사관의 유민 홍보관은 “지난 1월부터 논의를 시작해 6월 한국 정부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았다”면서 “총영사관을 대신해 관할지 정부 허가부터 설치, 운영을 맡게될 용역회사를 활용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용역회사와의 계약은 설치 허가 일로부터 5년이며 일체의 비용은 용역회사가 부담한다고 운영 지침을 밝혔다. 또 용역회사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원칙으로 한 한국 브랜드 광고를 유치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또 용역회사의 상업적 운영 방지를 위해 총영사관이 참여하는 운영 및 광고 선정위원회를 별도로 조직한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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