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스포츠
왼손투수 만나 최희섭 ‘휴업’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또 다시 왼손투수를 만난 덕(?)에 하루를 푹 쉬었다.
최희섭은 27일 마이애미 프로플레이어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필리스가 왼손투수 랜디 울프를 선발로 내보냄에 따라 시종 벤치를 지켰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경기에서 말린스는 8회말 마이크 로월의 솔로홈런으로 균형을 깨고 여세를 몰아 5-2로 승리, 올 시즌 필리스 상대전적을 9승1패로 향상시켰다. 말린스는 또 마이애미에서 필리스를 상대로 12연승을 거둬 한 팀 상대 최다 홈 연승기록을 수립했고 지난해부터 필리스를 상대로 21승3패를 기록하는 등 필리스의 천적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김동우 기자>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또 다시 왼손투수를 만난 덕(?)에 하루를 푹 쉬었다.
최희섭은 27일 마이애미 프로플레이어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필리스가 왼손투수 랜디 울프를 선발로 내보냄에 따라 시종 벤치를 지켰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경기에서 말린스는 8회말 마이크 로월의 솔로홈런으로 균형을 깨고 여세를 몰아 5-2로 승리, 올 시즌 필리스 상대전적을 9승1패로 향상시켰다. 말린스는 또 마이애미에서 필리스를 상대로 12연승을 거둬 한 팀 상대 최다 홈 연승기록을 수립했고 지난해부터 필리스를 상대로 21승3패를 기록하는 등 필리스의 천적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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