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 장학기금
올해응모자 210명
우수 동포자녀 및 유학생들에 수여되는 2004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에 80명이 선정됐다.
재미한인장학기금 운영위원장인 한승주 주미대사는 28일 일반 60명, 전문과정 7명, 예능계 7명, 특별 6명등 총 80명의 금년도 장학생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캐나다 및 북미 각 공관의 지역 심사를 거쳐 추천된 210명의 지원자중 분야별 전문 교수와 학자로 구성된 주미대사관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올해는 특히 한국어 수강생등에 대한 가산점 부여제도 실시로 동포학생 지원자들이 많아졌으며 대학원생 6명을 포함, 39명이 뽑혔다. 또 한국계 입양인들에도 지원 자격을 부여해 캘리포니아 주립대에 재학중인 김미숙양이 선발됐다.
주미대사관 교육관실(교육관 김왕복)은 “미 고교과정에서 한국어를 수강하고 B+ 이상 학점을 취득한 동포학생과 SAT II 한국어 시험에서 700점 이상을 얻은 동포학생들에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동포학생들의 지원이 늘고 있다”며 이중 15명이 가산점 혜택을 받았고 10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선발 학생들에 대한 장학증서 및 장학금 1천달러는 9월중순 해당 공관을 통해 본인에게 전달된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정부가 출연한 150만달러와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추가출연한 80만달러등 총 230만달러의 투자수익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동포대학(원)생과 한국 유학생들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3년까지 총 1천935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다음은 장학생 명단.
■동포대학생(33명)
강미선 웰슬리 칼리지, 송시은 컬럼비아대, 이승열 SUNY 빙햄턴, 최은영 컬럼비아, 이흥석 코넬, 이동영 일리노이(어바나 샴페인 지역), 노성진 예일, 조나미 UC버클리, 신성웅 스탠포드, 유철규 UC버클리, 고성진 펜실베니아, 이서연 UCLA, 이어진 예일, 백빈하 하버드, 이형주 펜실베니아, 구교익 싸이프레스 칼리지, 박은미 브릭햄 영, 김유민 하베이 머드 칼리지, 백기영 텍사스(어스틴), 천세륜 텍사스(어스틴), 김연수 UC 버클리, 최수연 스미스 칼리지, 김은정 웰슬리 칼리지, 김지훈 보스턴 칼리지, 이주형 브라운, 우람한 MIT, 성규현 조지아공대, 유성혜 예일, 한송무 UBC/BCIT, 유선경 맥매스터, 이영경 브리티시 컬럼비아, 유의수 맥길, 박유미 퀸스대.
■동포대학원생(6명)
한 아이린 미시건, 장미라 UCLA, 김미숙 캘리포니아주립대(샌 배르날디노), 채성희 텍사스 A&M, 정영미 맥길, 김기경 캘거리.
■유학 대학생(4명)
노그림 조지워싱턴, 윤병철 존스합킨스, 송지훈 UCLA, 전재석 사이먼 프레저.
■유학 대학원생(17명)
김범수 메릴랜드, 박현주 미시건, 백혜진 위스콘신-메디슨, 강영택 미시건, 조성숙 워싱턴(세인트 루이스), 신선영 UCLA, 박광종 뉴멕시코, 민호식 텍사스 A&M, 김민규 텍사스-어스틴, 주재형 텍사스 A&M, 김일태 텍사스 A&M, 김수민 라이스, 최준호 텍사스 A&M, 민병권 텍사스 A&M, 박순혜 조지아, 이유혁 맥메스터, 한상규 캘거리.
■의학(4명)
홍민아 워싱턴-세인트 루이스, 이병주 스탠포드, 김여원 펜실베니아, 김형준 토론토.
■법학(1명)
오윤아 예일.
■경영(2명)
탁윤영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 이영한 스탠포드.
■음악(4명)
배윤영 피바디, 이지원 오레곤, 하승희 텍사스-어스틴, 남수현 뉴 잉글랜드 컨스베토리.
■미술(3명)
김경애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드, 권유선 다트머스 칼리지, 오인정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드.
■특별장학생
미 대통령 장학생/ 강소연 MIT, 이윤호 하버드, 박진아 다크머스 칼리지, 유필선 스탠포드, 이요한 컬럼비아.
장애자 학생/ 김승현 갤라우뎃.
문의 김왕복 교육관 202-939-5679.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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