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 초청 13명 본사 방문

남가주 호남향우회(회장 안병헌)가 주최하는 제4회 ‘고향모범학생(소년소녀가장) 미주견학초청’프로그램으로 미국을 방문한 13명의 본국 청소년들이 31일 본사를 방문했다(사진).
소년·소녀가장과 인솔자 2명은 지난 26일 LA에 도착해 LA시청, 디즈니랜드 등 시내관광을 했다. 10박11일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이들은 앞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랜드 캐년 등도 관광할 예정이다.
호남향우회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2001년 모범중학생 43명을 초청한 것을 시작으로 2002년에는 9명, 2003년에는 16명의 소년·소녀가장을 초청해 미국 견학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호남향우회가 이번 행사를 위해 주최한 일일식당의 후원금은 초청된 청소년의 여행비에 조달된다. 소년·소녀가장들은 오는 5일 귀국한다. (213)249-4149
<글 신경민·사진 신효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