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귀화국 LA지부 제인 아리아노 국장이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서비스 강화방침을 밝히고 있다. <서준영 기자>
제인 아리아노 LA이민국장 인터뷰
한인커뮤니티 요청시 적극 수용
7일 한국문화원서 ‘이민세미나’
LA 이민국이 한인 이민자를 대상으로 이민 신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단체 시민권 신청시 타운내 인터뷰 실시 방침도 밝히는 등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연방 이민귀화국(USCIS) LA지부 제인 아리아노 국장은 지난 7월29일 LA 다운타운 연방 청사내 국장 집무실에서 본보와 단독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이민자들이 많은 한인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이민 신청 관련 정보를 미리 제대로 알고 이민 혜택을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민국이 직접 커뮤니티에 다가가는 서비스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리아노 국장은 “시민권 신청자들을 위해 단체 신청자가 100명 이상이 있고 적절한 장소가 마련되는 경우 심사관들이 커뮤니티에 직접 나가 시민권 인터뷰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며 “시민권 대행 업무를 관장하는 한인 단체들과 협조, 커뮤니티 요구가 있으면 한인타운에서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아리아노 국장은 이와 함께 커뮤니티 서비스의 일환으로 한인 단체들과 함께 오는 7일 한인타운에서 한인들을 위한 이민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LA 총영사관과 LA 법률보조재단, 한인변호사협회 공동 주최로 오전 10시∼12시 LA 한국문화원(5505 Wilshire Blvd.)에서 열리게 될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민국 심사관 등 관계자들이 직접 나와 영주권과 시민권 등 이민 신청 관련 현안을 설명하고 한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아리아노 국장은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가 “이민 신청자들이 이민국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악덕 이민 브로커들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미연합회(KAC) 등 한인사회 비영리단체들 및 LA 총영사관과도 긴밀한 협조를 지속해나갈 뜻을 밝혔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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