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국제공원서 기자회견

LA팬들의 새로운 희망 ‘빅초이’가 코리아타운에서 한인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
지난달 30일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돼 온 최희섭(25·사진)은 3일 오전 10시30분 코리아타운에 있는 서울국제공원(3250 San Marino Avenue, Los Angeles)에서 한인언론과 팬들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기자회견은 다저스가 최희섭에게 한인 커뮤니티와 정식으로 인사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일반 팬들도 지켜볼 수 있다.
다저스의 새 구단주 프랭크 맥코트는 “다저스가 LA의 인종과 문화의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데 빛나는 전통을 갖고 있다”면서 “코리안 커뮤니티의 성원에 힘입어 최희섭이 다저스에서 오랫동안 돋보이는 커리어를 만들 것을 확신한다”고 한인사회에 인사를 보내왔다.
최희섭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정식으로 홈팬 앞에 데뷔하게 된다.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