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술 소비 급증 윤화사망 최다
8월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로 나타났다.
남가주 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2003년까지 가주 내에서 8월중 일어난 음주운전 사고는 모두 1만4,471건으로 사망자는 618명, 부상자는 1만3,853명에 달했다.
8월에 이어 많은 음주운전 사고 사상자를 낸 달은 7월로 사망자 624명에 부상자 1만3,732명을 기록했다. 반면에 가장 적은 음주운전 사상자가 발생한 달은 2월로 사망자 456명, 부상자 1만1,293명 등이었다.
AAA는 여름철 주민들의 술 소비량이 급증, 음주운전 사고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AAA는 음주운전 초범이라 할지라도 평균 1만2,116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될 경우 벌금 1,248달러, 차량 토잉 및 임파운드 비용 187달러, 음주운전 예방 교육비 500달러, 추가 보험료 7,300달러, 변호사비용 2,500달러 등 만만치 않은 돈이 들어간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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