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 무역협 10월 현지상담
LA서도 15명, 한상대회도 참석
해외한인무역협회(OKTA·회장 이영현)는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OKTA-평양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역상담회에는 전세계 한인 무역인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평양 무역상담회는 10월26일부터 해외상공인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3차 세계한상대회 및 제9차 해외 한민족 경제공동체대회’에 앞서 열리는 것으로 교통은 고려항공 전세기가 평양과 제주를 왕복할 예정이다.
OKTA는 최근 평양을 방문한 이영현 회장 등 실무진이 북한측 파트너인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 및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관계자와 이 같은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OKTA 정진철 명예회장은 “북한정부가 실질적인 무역 교류를 원하고 있어 각종 북한 특산품에 대한 수출입 상담과 투자자문 등 폭넓은 논의가 진행 될 것”이라며 “OKTA 호주지부 천용수 부회장 등 일부 회원이 북한과 무역을 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남가주에서는 정진철 명예회장을 비롯해 남가주 OKTA 이덕치 회장, 박병철 이사장 등 15명 내외가 방북할 예정이다.
이덕치 회장은 “아직까지 미국 기업이 북한과 직접 무역을 하는데는 제도적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는 북한 관계자와 네트웍을 형성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26일부터 제주도 중문단지 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한상대회에는 국내외 상공인 1,200여명이 참가하며 CEO 포럼, 투자유치설명회, 기업전신회, 산업분야별 토론회 등을 개최한다.
문의 www.okta.net 또는 (213)748-5867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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