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이어 전국 2위
버지니아 주민 9위
메릴랜드주 운전자들이 출근 하며 소비하는 시간은 평균 30분으로 뉴욕주에 이어 전국서 두 번째로 많은 시간을 거리에서 허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센서스국이 2002년 16세 이상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출근에 소요되는 평균시간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메릴랜드주는 2000년 29.2분이던 것이 2년간 0.8분이 늘어나 전국 2위를 고수했다.
워싱턴 DC는 29.4분으로 직장인들이 전국서 세 번째로 많은 시간을 출근에 소비하고 있었으며 버지니아주는 25.5분으로 9번째로 길었다.
메릴랜드주 직장인들이 운전에 출퇴근하며 운전에 소비하는 시간이 긴 이유는 대도시별 순위에서 전국 5위인 볼티모어시(29.7분)와 카운티별 순위에서 전국 6위인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34.6분)가 포함됐을 뿐 만 아니라 일터가 워싱턴 DC에 있는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카운티 순위에서는 버지니아주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가 35.5분으로 5번째로 길었으며 몽고메리 카운티는 30.9분으로 16위였고 앤 아룬델 카운티(29분), 하워드 카운티(28.8분), 훼어팩스 카운티(28.6분)가 35위, 37위, 38위를 각각 차지했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2년전에 비해 출근 시간이 0.4분 정도 늘어나 순위가 한 계단 오르는데 그쳤으나 몽고메리 카운티는 2000년 30.7분에서 0.2분 증가한 것에 비해 순위는 24위에서 8 단계나 올랐다.
워싱턴 DC는 2002년 29.4분으로 대도시별 순위에서 볼티모어시 뒤를 이어 6위를 차지, 2000년 워싱턴 DC 9위(28.7분), 볼티모어시 11위(27.7분)였던 상황과 크게 달라졌다.
한편 볼티모어시와 워싱턴 DC와 함께 워싱턴 지역 도시로서 대도시별 순위에 유일하게 등재된 버지니아 비치 시티는 23.6분으로 2000년의 34위(22.9분)에서 30위로 올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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