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리는 기금모금 행사에 대해 설명하는 KHEIR 관계자들. 에드워드 박 소장(왼쪽부터), 스텔라 송 기금모금 디렉터, 인기가수 강인원씨. <신효섭 기자>
“양질 서비스 위해 확장 이전”
“무보험 환자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클리닉을 확장이전할 계획입니다”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는 오는 5일 오후 6시 다운타운 옴니호텔(251 S. Oilve)에서 부속의료원을 6가와 하버드의 코아센터로 확장이전 하는데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만찬행사를 연다.
‘더 많은 환자들에게 헬스케어 혜택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정부의 예산 삭감에 따라 일부 비영리 단체들의 건강관련 프로그램 폐지가 논의되는 와중에 열릴 예정으로 있어 한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의료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극빈층 환자들에게 각종 질병검사, 유방암 및 자궁암 검사, 독감예방 접종, 간염 및 에이즈(AIDS)검사, 건강상담 등을 제공해온 KHEIR 클리닉이 현재 3가와 하버드에 있는 사무실에서 코아센터 2층으로 장소를 옮기는데 필요한 비용은 약 250만달러. KHEIR는 이를 위해 주류사회 유명 자선단체인 ‘타이즈 파운데이션’으로부터 25만달러, 익명의 한인 독지가로부터 3만달러 등 지금까지 50여만달러의 기금을 확보했다.
KHEIR 에드워드 박 소장은 “클리닉 확장이전은 더 많은 환자들이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받게 하는데 꼭 필요하다”며 “향후 2~3년에 걸쳐 차근차근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HEIR는 확보하는 기금 전액을 클리닉 공간과 스탭진을 2배이상 늘리는 등 서비스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인 및 주류사회에서 500여명의 참석이 예상되는 이날 만찬에는 한국의 인기가수 강인원씨가 엔터테이너로 초빙돼 ‘비오는 날 수채화’, ‘매일 그대와’,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 등 히트곡들을 선사하며 라티노 밴드의 공연도 펼쳐진다.
문의 (213)427-4000.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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