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프로축구 개막
2004∼05시즌 유럽프로축구가 6일 독일, 프랑스, 벨기에리그 ‘킥오프’로 막을 올렸다.
유럽파 태극전사 중 가장 먼저 리그 개막을 맞은 설기현(안더레흐트)은 이날 벨기에 주필러리그 시즌 1차전 무스크론과의 경기에 결장했다. 설기현은 아시안컵 출전으로 피로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데다 팀훈련에 합류한 시간이 짧아 일단 벤치에 앉았다. 안더레흐트는 무스크론에 0-2로 졌다. 설기현은 오는 10일 벤피카(포르투갈)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1차전부터 그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디펜딩챔피언 베르더 브레멘이 파라과이 출신 스트라이커 넬슨 아에도 발데스가 종료 7분전 결승골을 터뜨려 샬케04를 1-0으로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아시안컵에서 ‘킬러’의 가능성을 확인한 차두리(프랑크푸르트)는 9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경기에 출격한다. 프랑스리그(르 샹피오나)에서도 지난 시즌 우승팀 올림피크 리옹이 브라질 출신 골잡이 조바니 에우베르의 결승골로 니스를 1-0으로 눌렀다.
한편 터키 리그에 재이적한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은 7일 코니아스포르와의 터키 수퍼리그 개막전에 출격한다. 또 네덜란드 태극전사 듀오 박지성-이영표(PSV 아인트호벤)는 14일 리그 개막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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