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스가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올림픽 축구
아테네 올림픽 축구 조별예선 첫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6-0으로 괴멸시키는 가공할 화력을 과시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11일 그리스 파트라스에서 벌어진 C조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올해 남미 ‘올해의 선수’로 뽑힌 카를로스 테베스가 2골을 뽑아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한 가브리엘 하인스가 1골을 보태는 등 골 세례를 퍼부으며 만만치 않은 상대인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대파했다. 아르헨티나는 1952년 헬싱키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모든 종목을 통틀어 올림픽 금메달이 하나도 없어 이번 대회에서 축구팀이 52년만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같은 C조의 호주와 튀니지는 1-1로 비겼다.
한편 미국 여자축구팀은 크레테에서 벌어진 개최국 그리스와의 G조 첫 경기에서 수퍼스타 미아 햄이 국제경기 152번째 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향해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으며 월드컵 챔피언인 독일은 F조 경기에서 브리기트 프린츠의 4골 맹활약을 타고 중국을 8-0으로 KO시켰다. E조에서는 일본이 강호 스웨덴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첫 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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