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4-2 제압
일본, 파라과이에 덜미
이라크가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라크는 12일 그리스 파트라스에서 벌어진 남자축구 D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에마드 모하메드, 하와르 물라 모하메드, 유니스 마모드, 살리 사디르의 릴레이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버틴 포르투갈을 4-2로 눌렀다. 2004 아시안컵에서 6강까지 올랐던 이라크는 이로써 승점 3으로 조 선두로 나서며 8강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전반을 난타전 끝에 2-2로 마친 이라크는 후반 11분 마모드가 균형을 깬 결승골을 뽑은 뒤 호나우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의 총공세를 잘 막아내다 경기종료 직전 인저리타임 때 역습으로 사디르가 쐐기골을 작렬, 대어를 낚았다.
같은 조의 코스타리카와 모로코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한편 B조에서는 파라과이가 무려 7골을 주고받는 육박전 끝에 일본을 4-3으로 따돌렸고 이탈리아와 가나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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