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국씨의 작품(무제, 오일).
■변정국·리차드 갓프레이 2인전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 변정국씨와 미국 작가 리차드 갓프레이의 개인전이 8월13일부터 31일까지 LA다운타운에 있는 ‘갤러리 아스토’(대표 박순우)에서 열린다.
한인타운에 잘 알려져 있는 변씨의 작품은 다양한 이미지들이 마치 다음의 어떤 동작을 위해 정지되어 있는 듯 어우러져 있으며, 편안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우울한 느낌을 주는 색채와 변형된 이미지들은 쉽게 그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70년대부터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리차드 갓프레이는 ‘Nflesh’ 라는 타이틀의 작품을 줄곧 발표해 왔으며, 덧없는 세상속의 비 이성적인 것들에 대한 실험을 통해 순간적이면서 동시에 영구적인 것들을 표현하고 있다.
UCLA에서 미술을 전공한 변씨는 한국과 미국에서 수차례에 걸쳐서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져왔으며, 리차드 갓프레이는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수학한후 LA공립 미술관, 라구나 미술관, 파사드 아모니 아트 센터, 하버드 대학교와 일본의 키타유슈 미술관을 포함해 여러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전시를 해왔다. (213)972-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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