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의 어깨위에 탄 소년’(그리스, 500-475 B.C)

게티센터 9월14일~12월5일

게티 센터는 고대 그리스 아동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대규모 특별 전시회를 9월14일부터 12월5일까지 약 3개월동안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대 그리스 어린이들의 가족과 종교 의식, 교육에 이르기까지 그 당시 아동들의 생활을 반영하는 조각품, 그림이 새겨진 꽃병, 장남감, 애완동물 등을 비롯해 150여개의 고대 유물들이 선보인다.
이 특별전은 고대 그리스 아동들의 생활상을 통해서 어린이들의 역사를 조명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전시회라고 볼 수 있다.
게티 센터가 고대 그리스 아동에 관련한 대규모 전시회를 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시회에는 특별히 ‘패밀리 존’이 마련되어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고대 그리스 아동들의 장난감과 똑같이 만든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 복장으로 치장 할 수 있고,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고대 그리스에 관련된 서적도 읽을 수 있다.
한편 이 전시회가 열리는 기간동안인 10월21, 22, 23일 오후 8시, 24일 오후 3시에는 게티 센터내에 있는 해롤드 윌리엄스 오디토리엄에서 아동을 소재로 한 연극 ‘제비 노래’(The Swallow Song)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다트마우스 칼리지의 ‘후드 뮤지엄 오브 아트’, 뉴욕의 ‘오나시스 문화 센터’‘신시내티 아트 뮤지엄’의 협조로 열린다. (310)440-7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