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영남향우회가 ‘칼 립켄 주니어 월드 시리즈’에 출전하고 있는 대구 율하초등학교 어린이 야구선수단을 초청, 격려했다.
김옥태 회장과 임원단은 16일 낮 알렉산드리아의 희빈 식당에서 율하초등학교 선수단(단장 김원년 교장)에게 기념품과 T셔츠를 나눠주며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과 우태창 전회장은 워싱턴 방문을 환영하는 기념패를 김원년 단장과 남동률 감독에게 전달했다. 김 회장은 “선수단이 한국을 대표해 워싱턴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마지막까지 잘 싸워 좋은 결과를 갖고 귀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년 교장은 “영남향우회에서 이렇게 환영해주니 고맙다”고 말했으며 남동률 감독은 “선수들을 독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율하초등학교 선수단은 메릴랜드 애버딘의 립킨스태디움에서 17일 오후 6시 호주, 18일 오후 1시 도미니카, 19일 오후 6시 캐나다와 각각 예선리그를 치른다. 지난 14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는 4-2로 패배했다.
주니어 월드시리즈에는 외국 팀 5팀과 미국 팀 10개 팀 등 15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율하초등학교 팀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선수권대회 우승팀으로 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환영모임에는 향우회의 조삼래 전 회장, 강순기 사무총장, 김인억 이사 및 선수단 19명의 숙박과 교통을 주선하고 있는 에지우드한인장로교회의 서동주 목사등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23일 귀국한다.
대회 장소: 립켄 스태디움 873 Long Dr. Aberdeen MD .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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