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동포들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축구의 8강전 경기를 단체 관람하며 응원전을 펼친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와 축구협회(회장 윤희균)는 오는 21일(토) 맞붙는 한국과 파라과이의 8강전 경기 관람과 응원전을 이날 낮 1시부터 애난데일의 메시아 장로교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인회와 축구협회는 교회 내에 대형 프로젝션 TV를 설치,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와의 격돌 순간순간들을 지켜보며 멀리서나마 태극전사들의 4강 진출을 기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축구 경기는 C-NBC TV 케이블 채널 68번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영근 회장은 “토요일 오후 1시까지 붉은 티셔츠를 입고 메시아장로교회로 나오시면 된다”며 “만일 녹화방송된다면 응원전은 취소된다”고 밝혔다.
한인회측은 참가자들을 위해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준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하는 파라과이는 18일 아테네에서 벌어진 남자축구 B조 최종전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2승1패를 기록,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전은 한국-파라과이, 말리-이탈리아, 아르헨티나-코스타리카, 이라크-호주의 대결로 짜여졌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