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7,900만달러투입 700가구 기숙사등
풀러신학교가 향후 10년 계획으로 기숙사를 포함한 패사디나 캠퍼스 시설을 대폭 확장할 전망이라고 LA타임즈가 보도했다.
지난 주 학교측이 시정부에 제출한 매스터 플랜에 따르면 70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교내 기숙사와 500석 규모의 강당을 포함한 예배센터 및 기도원을 신축하고 현 도서관을 8,900 스퀘어피트로 확장하는 데 총 7,900만 달러가 투여될 것으로 예상된다.
35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현재 기숙사에는 200명이 넘는 대기자가 명단에 올라 있고 도서관도 서가 부족으로 3만여 장서가 창고에 사장돼 있는 상태다.
학교측은 건축허가가 떨어지는 대로, 이르면 오는 11월 지하주차장과 운동장 및 공원을 겸비한 4층 짜리 2개 동 건물에 스튜디오∼4베드룸 179가구가 들어가는 총 6,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첫 번째 기숙사 건축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공은 2006년 3월로 예상되며 도서관 확장공사와 기도정원, 명상센터, 소예배당 건축도 같은 해 말까지 완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사디나 시청 옆에서부터 동서로 매디슨과 로스로블스, 남북으로 는 유니온과 콜슨을 경계로 네 블럭을 차지하고 있는 14에이커 규모의 패사디나 캠퍼스는 풀러신학교 총 8개 캠퍼스 가운데 본교로 현재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70개국 출신 1,8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한편 지난 6월 포에버 21의 장도원 회장이 제 55회 졸업식장에서 리처드 모우 총장에게 전달한 300만 달러의 기부금도 이번 기숙사 증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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