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C 음악회에 출연하는 젊은 한인음악인들. 지휘자 배종훈(왼쪽부터),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얼리니스트 이지화씨. <진천규 기자>
KYCC기금 모금 공연 출연진 3명 인터뷰
“LA 동포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는 27일 오후 8시 LA다운타운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111 S. Grand)에서 한인청소년회관(KYCC)과 본보 공동주최로 열리는 2004년도 ‘KYCC 기금모금 음악회’에 출연하는 지휘자 배종훈,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얼리니스트 이지화씨가 공연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공연을 위해 주활동 무대인 독일에서 날아온 임씨와 이씨는 한국을 대표할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멋진 연주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난생 처음 LA 무대에 서게 돼 설렌다는 임씨는 “한인사회 대표적 봉사단체인 KYCC를 돕는 이벤트에 초청받아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라며 “멋지고 정열적인 연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LA는 제2의 고향처럼 느껴져 마음이 편하다”며 “최고의 무대라는 디즈니홀에서 한인 팬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배씨는 “올해는 다민족 단원들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심포니와 협연하게 돼 인종화합을 상징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인들의 뜨거운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1시간40여분이 소요될 이번 음악회에서 임씨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콘체르토 1번’, 이씨는 집시 아리아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인터내셔널 심포니는 ‘쇼스타코비치와 발레 모음곡’등을 선사한다. 입장권 문의 (213)365-7400 ext. 129, 크리스 김.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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