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포재단(이사장 조지 최)은 LA한인회(회장 이용태)에 1만 달러의 후원기금을 전달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미동포재단 신종욱 사무국장은 “23일 이사회에서 후원금 지원을 합의하고 중국 여행을 떠난 최 이사장이 귀국하는 대로 9월초쯤 전달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동포재단의 목적이 한인회 지원인 만큼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한인회를 지원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동포재단은 그동안 한인회에 간헐적으로 운영금을 보조해 왔었으며 하기환 전회장의 임기 1기 때인 25대 한인회에 2만 달러를 지원했으나 임기 2기에는 기금을 지원하지 않았었다.
한미동포재단은 지난 73년 한인회 산하 한인회관 건립위원회가 1975년 한인회관(981 S. Western Ave.)을 구입한 이후 이름을 바꾸어 독립 기관으로 건물 관리를 맡아왔으며 그동안 렌트비 수입 등을 절약해 모은 64만 달러로 현 건물 바로 옆 동일 크기의 단층 건물을 매입해 한인사회의 숙원인 종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 부지를 확보했다. 한인회는 4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렌트비는 내지 않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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