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결제 우편물등 ID노출 무방비
인터넷 구입 피하고 피해땐 신고를
<예방법>
신분도용의 가장 심각한 유형은 남의 이름과 소셜시큐리티 번호로 융자를 신청하거나 크레딧 카드를 만들어 현금을 인출하는 행위, 자동차를 구입하는 행위 등.
요즘은 은행 거래, 자동차 매입, 음식값 결제, 주식 투자 등 많은 상거래에서 한인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크레딧 카드를 이용하고 있어 신분노출 위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쓰레기통에 생각 없이 버리는 서류, 우편물 등도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은행거래의 경우 작년 한해 200만명이 체킹 어카운트에서 현금이 잘못 빠져나가는 피해를 당했는데 대부분 온라인 결제와 샤핑을 하던 사람들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이용자가 신분도용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나 중단하기 어려우면 스테이트먼트를 철저히 살피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신용 기록을 수시로 점검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다.
온라인 결제 시스템 이용자들이 가져야할 신분도용 사기 예방 상식은 아래와 같다.
▲거래하는 은행이나 크레딧 카드 회사에서 보낸 것 같은 이메일에는 응답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가짜 편지이기 때문에 응답하면 자신의 정보가 유출되기 쉽다.
▲은행에서 보낸 이메일이 패스워드를 요구하면 사기 메일로 봐야 한다. 이메일로 패스워드를 요구하는 은행은 거의 없으며 반드시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한다.
▲은행 스테이트먼트는 반드시 읽는다.
▲온라인 거래 때는 데빗 카드보다 크레딧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데빗 카드는 크레딧 카드보다 범죄에 이용되기 쉽다.
▲신분 도용 사기를 당했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하며 익스페리안(888-397-3742), 에퀴팩스(800-525-6285), 트랜스 유니언(800-680-7289) 등 크레딧 관리회사에 연락, 피해사실을 알리고 정정을 요구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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