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혈 달튼 타노나카 하와이서 출마
하와이 거주 한인 3세 달튼 타노나카(사진)가 2004년 선거에서 하와이주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다.
타노나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하와이 호놀룰루 도심 제1선거구 연방하원의원직에 출마해 현직 의원인 닐 애버그럼비(민주) 후보와 자유당 앨리샤 영 후보와 격돌한다.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가차 뉴욕을 방문, 뉴욕 한인사회에 정치참여를 당부한 타노나카 후보는 “뉴욕 한인들이 직접 나에게 한 표를 행사할 수는 없지만 내가 당선된다면 한국인 무비자 입국, 교환교육 증진 등 여러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하원의원에 당선되면 한국어를 구사하는 보좌관을 따로 둘 것을 한인사회에 약속했다.
타노나카 후보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외할머니 김하나씨는 평양출신으로 호놀룰루에서 성공적인 김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 90년부터 2001년까지 일본 NHK, 홍콩 소재 CNN, CNBC 등에서 근무하며 기자상을 수상했고 베테런 앵커 경력을 지니고 있다.
<뉴욕지사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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