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사 유족회 초청, 3일 가든스윗 호텔
독립투사 후손들의 모임인 재미한인독립투사유족회(회장 이춘자)는 대한민국 광복회 김우전 회장 초청 강연회를 3일 오후6시30분 가든스윗 호텔(681 S. Western Ave.)에서 개최한다.
김 회장은 백범 김구선생을 보좌하며 한국 독립에 혼신을 다했던 독립투사이다. 그는 ‘상하이 임시정부 통일정책과 남북협상’을 주제로 최근 과거사 논쟁으로 분열조짐을 보이는 한국 국론을 질타하고 미주 한인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춘자 회장은 “한국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지켜보는 독립 운동가의 안타까운 심정과 임시정부가 간직했던 통일관을 들어보며 조국 독립을 위해 쏟았던 미주 한인사회의 올바른 조국관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 회장은 “최근 급변하는 한국의 통일정책으로 혼선을 빚고 있는 한인사회의 진정한 정체성 확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미한인독립투사유족회는 94년 독립운동가들의 애국 정신을 함양, 고취한다는 취지로 발족됐으며 매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있다. 현재 회원은 20명이며 독립 투사 유족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323)962-7898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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